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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X같이 만들면서"… 조민아가 받은 모욕적 메시지

중앙일보

입력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이 직접 받은 모욕적 메시지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받은 모욕적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 메시지에는 입에 담기 힘든 욕설로 가득했다. 이 사람은 "니XX XXX아 빵도 X같이 만들면서 가격은 왜 그리 비싸게 받냐?? 꺼져라 XXX아"라고 조민아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조민아가 공개한 모욕적 메시지.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가 공개한 모욕적 메시지.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또 다른 한 사람은 "더럽게 비싼데 얼마나 맛있나 궁금해서 연락드렸습니다. 제일 맛있는 거 추천 가능한가요"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조민아가 공개한 모욕적 메시지.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가 공개한 모욕적 메시지.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이 외에도 조민아에게 많은 모욕적 메시지가 도착했다.

이에 조민아는 "조민아 아뜰리에 클래스 카톡은 베이킹 클래스 수강상담 및 신청을 하는 공간이지 본인들의 자격지심과 모자란 성품을 드러내는 공간이 아닙니다"라며 메시지 캡처본을 올렸다.

조민아의 셀프 카메라.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의 셀프 카메라.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어 "새벽 12시 40분까지 비정상적인 카톡 700개를 넘게 받으면서 실제 베이킹 클래스를 상담하려고 하는 수강생들마저 상담을 못 받는 등 영업방해를 받고 있습니다"라며 악성 메시지 때문에 크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한 달 전에도 경찰서 다녀왔는데 제가 바쁜 시간 쪼개서 사이버수사대 또 가야겠습니까?"라며 악성 메시지를 남기는 사람들에게 경고했다.

조민아가 직접 만든 마카롱.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가 직접 만든 마카롱.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2년 쥬얼리 2기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던 중 2005년 탈퇴 후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라는 베이커리를 열어 파티시에 겸 CEO로 활동 중이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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