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서버 다운…한국 포함 아시아 메신저 장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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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텔레그램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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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의 아시아 지역 서버가 다운돼 장애를 겪고 있다.

텔레그램 사용자들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55분께부터 텔레그램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았다.

텔레그램은 오후 5시께 트위터를 통해 "싱가포르의 텔레그램 서버 클러스터(서버 묶음)에서 메인 네트워크 스위치가 나갔다. 아시아 사용자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조사하고 있으며 수리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텔레그램 트위터 캡처]

[사진=텔레그램 트위터 캡처]

이날 '텔레그램'은 오후 6시 30분께부터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카카오톡, 라인, 왓츠앱 등 텔레그램 외의 주요 메신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국내 보안업계도 텔레그램 다운 외에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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