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아버지로서 참담” 남경필 사과 기자회견

“아버지로서 참담” 남경필 사과 기자회견

장남(26)의 마약투약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8일 오후 독일 베를린 라드슨블루 호텔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옆에 둔 채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핀란드와 독일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당초 19일 오후 귀국 예정이던 귀국 시간을 앞당겨 당일 오전 7시께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장남의 필로폰 투약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7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남 지사는 독일에서 귀국하기 전 “아버지로서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이고 도지사로서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는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남 지사는 기자회견 뒤 아들을 면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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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대전 찾아 민심 청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오후 대구시 동구 불로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인사 나누고 있다. 이곳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의 지역구로 ‘무슨 일로 오셨나’ ‘반갑습니다’ 등 시민과 상인의 반응도 다양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늘 대전을 방문합니다. 안 대표는 용운동 주민센터에서 대전시립병원 유치를 위한 의견 수렴 뒤 용운시장을 돌며 민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은 안 대표의 대전 방문에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5년 전 오늘은 안 대표가 18대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또 대전은 안 대표가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하며 청춘콘서트를 시작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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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사무총장, 외대서 '글로벌 리더십' 특강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경록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유엔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합니다. 반 전 총장은 유엔 재직 경험담과 리더십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반 전 사무총장은 지난 15일에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윤리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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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블랙리스트’ 김미화, 검찰서 참고인 조사

방송인 김미화가 지난 2010년 KBS블랙리스트에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에 제출한 문서를 공개하고 있다. [중앙포토]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정부 비판 성향의 문화예술계 인사에 퇴출 압박을 가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방송인 김미화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김씨는 이명박 정부 당시 KBS와 MBC 등에서 라디오를 진행하다 돌연 하차해 외압 논란이 일었습니다. 조사를 앞둔 김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왜 하필 나냐고 한탄 중”이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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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 회장 ‘자택 공사비 의혹’ 경찰 출석

대한항공이 2013년 5월∼2014년 8월 조양호 회장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용 중 상당액을 인천 영종도 호텔 신축공사비에서 빼돌려 쓴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지난 7월 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 대항항공 본사. [연합뉴스]

자택 공사비 비리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조 회장의 평창동 자택공사를 진행하며 30억원 상당 비용을 같은 기간 진행된 영종도 호텔 신축공사로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조 회장이 회사 자금 유용에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더 읽기 조양호 회장 부부 경찰 조사 출석연기 요청

전국 맑다가 오후부터 곳곳 빗방울

가을비치곤 많은 비가 내린 11일 오전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등교하고 있다.김성태 기자

오늘 늦게 귀가할 예정이신 분들은 우산을 챙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 사이 중부 지역과 전북, 경상 내륙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비가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입니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보돼 가벼운 외투 하나 챙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검찰개혁 자문기구 '검찰개혁위원회' 출범

국민 눈높이에 맞춘 검찰 개혁을 위해 법조계 원로와 시민단체 회원등이 참여하는 '검찰개혁위원회'가 오늘 출범합니다. 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검찰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검찰총장에게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면세점 임대료 인하 논의…업체대표-정부 첫 만남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롯데·신라·신세계 등 면세점 3개사 대표들과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공식 간담회를 가집니다.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면세점 업체 대표들은 이날 자리에서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인하를 적극 호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석란정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대원 영결식

석란정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강원 강릉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10시에 강릉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엄수됩니다. 영결식은 개식과 국민의례, 묵념과 약력보고, 1계급 특진 추서와 공로장 봉정, 훈장 추서 순으로 진행됩니다.

서울 세운상가 3년 재생사업 마치고 새 개장

세운상가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늘 재개장 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만납니다. 1967년 지어진 세운상가는 국내 최초 주상복합건물로 과거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였지만 70년대 이후부터는 쇠퇴의 길을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