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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 감독 선임

중앙일보

입력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로이 호지슨 전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사진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홈페이지]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로이 호지슨 전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사진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홈페이지]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9)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가 로이 호지슨 전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최근 1년 새 부임한 4번째 감독 #인터밀란 등 빅 클럽 이끈 베테랑

크리스탈 팰리스는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감독 취임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앨런 파듀 감독이 경질된 이후  샘 앨러다이스, 프랑크 더 부르에 이어 최근 1년 사이에 지휘봉을 잡은 네 번째 감독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 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경기력에 대한 질타가 안팎에서 쏟아져나오자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더 부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새로 사령탑에 오른 호지슨 감독은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리버풀, 풀럼, 웨스트브롬(이상 잉글랜드) 등을 이끈 바 있는 백전노장으로 지난해까지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감독 교체와 함께 이청용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볼 수 있게 됐다. 이청용은 전임 더 부르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 라인업에서 밀려나 정규리그 한 경기 선발 출장에 그쳤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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