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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핵심 성능은… A11칩·무선충전으로 속도향상, 증강현실 최적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APPLE LIVE 유튜브 캡처]

[사진=APPLE LIVE 유튜브 캡처]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애플 신사옥에서 아이폰8 시리즈를 공개하며 새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1바이오닉'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공개한 'A11바이오닉'은 아이폰8 시리즈의 두뇌 격으로 불리는 모바일 AP다.

A11바이오닉 칩은 두 개의 퍼포먼스 코어와 4개의 고효율 코어를 갖고 있어서 전작보다 속도가 25% 향상됐다.

애플은 여기에 직접 디자인한 그래픽처리장치(GPU)까지 추가해 기존의 GPU보다 속도도 30%가량 높였다.

또 카메라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설계한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를 장착하는 등 픽셀 처리 기능을 향상했다. 이에 따라 증강현실(AR)과 같은 높은 사양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최적화됐다.

[사진=APPLE LIVE 유튜브 캡처]

[사진=APPLE LIVE 유튜브 캡처]

이와 함께 애플은 아이폰8에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능도 도입했다. 자기유도방식은 충전 패드에 전자제품을 밀착시켜 선 없이 충전시키는 방식이다.

애플은 가장 보편으로 사용되고 있는 치(Qi) 규격의 무선충전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에는 각각 5.5인치, 4.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애플은 "스마트폰 중 가장 내구성이 좋은 유리 소재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8과 8플러스의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새로운 골드피니쉬 색상이 적용됐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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