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입 내비게이션] 평균 취업률 <최근 3년> 90% 유망학부, 221명 선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5면

지난 2월 완공돼 입주한 기계관 전경. 강의 및 연구 시설을 하나로 모은 기계공학부 전용 건물이다. [사진 부산대 기계공학부]

지난 2월 완공돼 입주한 기계관 전경. 강의 및 연구 시설을 하나로 모은 기계공학부 전용 건물이다. [사진 부산대 기계공학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는 대표적 지역거점대학으로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과 학생활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1954년 이래 1만8000여 명의 기계공학도를 배출하며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원규 기계공학부장

박원규 기계공학부장

부산대 기계공학부는 2014년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과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됐다.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주관 석·박사급 고급인재양성사업인 두뇌한국21플러스사업에서도 2단계(2006~2012년)에 이어 2013년 재선정돼 2020년까지 15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지난 4월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의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최근 평가였던 2012년에 이어 기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매년 약 7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기계공학부 박원규 학부장은 “창의적 인재 양성과 지역특화산업 연계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 2030년에는 글로벌 톱 70위권, 아시아 7위권 내에 진입하는 ‘명품학과’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부산대 기계공학부는 에너지기·기계설계·정밀가공·제어자동화·원자력 등 5개 세부전공을 두고 있다. 입학 정원 300명의 대규모 학부로 전임교수가 61명(2017년 8월 현재)에 달해 개설 강의 수가 많고 소규모 학과에서는 개설이 곤란한 융합교과목을 상설 운영한다. 학부와 관련된 21개 연구센터는 약 70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밀착형 실험실습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산학자문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부속공장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을 길러준다.

부산대 기계공학부는 재학생의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최근 3년간 장학금 수혜율이 85%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창업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Ⅰ)을 통해 캡스톤 디자인 등 창업활동실습을 지원하며 창업기획부터 특허출원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졸업생의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은 90%에 달한다. 취업자 중 82.7%는 국내와 해외 대기업에 들어가므로 취업의 질도 높다. 또 현대자동차 1위, 현대중공업 1위, LG전자 1위, 포스코 2위, 현대모비스 2위, 삼성전자 8위 등으로 10대 대기업 임원 배출 최우수학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학부 출신의 기업 CEO 330여 명, 대기업 임원 430여 명, 대학교수 260여 명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월 완공돼 입주한 ‘기계관’은 학내에 산재돼 있던 강의 및 연구 시설을 하나로 모은 기계공학부 전용 건물이다. 지하 1층, 지상 11층에 총면적 2만2998㎡로 대·소강의실, 국제회의장, 대강당(306석), 학부 전용 도서관, PNU V-SPACE, 기계공학부 명예의 전당 및 홍보역사관, 교수연구실, 실험실, 통합장비실 등이 있다. 기계공학부 전용 도서관과 전용 기숙사인 ‘기학사’가 갖춰져 있다.

부산대 기계공학부의 2018학년도 모집인원은 301명(정원 내 290명)이다. 수시모집에서 72.4%, 정시모집에서 27.6%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접수는 9월 12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이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논술전형 57명, 학생부교과전형 91명, 학생부종합전형Ⅰ 46명, 학생부종합전형Ⅱ 10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6명, 고른기회전형 11명이다. 문의는 기계공학사무실 홈페이지 참조.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