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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가 풀어주는 사진이 최고" 홈페이지 개편한 靑이 새로 공개한 사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홈페이지를 '국민소통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 19일 오후 청와대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문 대통령의 일정과 걸어온 길 등을 볼 수 있는 '문재인 대통령' 전담 코너를 비롯해 청와대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청와대 뉴스룸' 등이 생겼다. 동영상 콘텐트는 '청와대 온에어'로 제공되며 '청와대 브리핑' '청와대 이야기' 등 코너를 통해 청와대 안내와 사진도 볼 수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올라온 사진 중 일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 근무자들의 소탈한 면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몇장 소개한다.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이던 지난 5월 13일 대선 기간 문 대통령을 전담 취재했던 기자 60여 명과 북악산 산행길에 올랐다. 중턱에서 쪼그려 앉아 물을 입에 머금고 있다.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전용기에 입장하는 문 대통령은 김 여사를 살뜰히 챙겼다. 뒤에서 왼손으로 김 여사를 받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이 입장하면서 무언가를 보고 잔뜩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전용기에 앉아 넥타이를 쓰다듬는 문 대통령. 결의에 가득 찬 표정이다.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얼굴 패권주의'라는 신조어를 낳게 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이를 본 네티즌은 "역시 소속사가 풀어주는 사진이 최고" "소속사가 고화질 비하인드컷 왕창 풀어준 느낌" 등 청와대를 '소속사'로 비유했다.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한편 청와대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효자동 사진관' 코너를 새로 만들었다. '효자동 사진관'은 시민과 대통령이 만나는 장면이 담긴 사진 저작물을 공개‧제공하는 웹서비스다. 오는 25일부터 시민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 '내가 찍은 대통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효자동 사진관'은 홈페이지 창에서 "여러분이 만난 대통령을 공유해 새로운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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