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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안한 대형견이 이웃 물어…개주인 입건

중앙일보

입력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사진 다음 지도]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사진 다음 지도]

목줄이 끊어진 개가 이웃을 물어 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혐의로 주인이 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16일 과실치상 혐의로 김모(40·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가 키우던 대형견은 지난 14일 오후 4시 40분께 부산 영도구 청학동 골목길에서 이웃 박모(70) 씨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발목과 무릎을 물어 상처를 입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형견은 당시 목줄이 끊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개 목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주인의 관리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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