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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브리핑] 8월 25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 자치 행정

울산시는 24일 공공기관과 가정 등의 적정 냉.난방 온도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에너지 절약형 온도계 5천 개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온도계는 가로 6.2㎝,세로 27.5㎝크기의 알코올 온도계로 영하 30℃에서 영상 50℃까지 측정이 가능하고 온도계의 하단에 적정 냉.난방 온도, 에너지 절약표어 등이 적혀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공기관 실내 적정 온도는 여름철 26~28℃,겨울철 18~20℃이다.

*** 지역 경제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는 지난달 창원국가산업단지의 평균 가동률이 80.9%로 6월 보다 1.5% 포인트 하락하고 생산은 6.4%, 수출은 4.2%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산업단지 생산은 지난달에 총 1조9천3백92억원으로 전월보다 1천3백21억원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2백69억원(1.4%) 감소했다. 7월 총 수출액은 6억3천1백만달러를 기록했지만 경차 생산업체의 수주물량 감소 등으로 수출전망을 어둡게 했다.

*** 해양 수산

통영수산기술관리소는 이리도 바이러스가 최근 통영 일대 일부 양식장에서 발병하고 있어 어민들의 철저한 어장관리가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 사천 서포만과 고성 두포리 연안 어장에서 일부 폐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수온이 섭씨 20도 이상되는 해역에서 주로 돔류.농어.방어.넙치 등에 감염되며 양식 돌돔이 감염되면 30~90%가 폐사하며 어류가 수면에 뜨거나 검은색 또는 회색을 띠면 사료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

*** 보건 복지

경남도내는 남해안 유인도를 돌며 진료활동을 벌일 새 병원선 '경남511호'를 건조,28일 취항식을 갖는다. 45억원으로 건조된 병원선은 1백62t으로 18명이 탈 수 있다. 첨단 X-레이 촬영기, 방사선 및 치과장비, 심전도기 등 내과와 물리치료장비 등 50여 가지의 장비를 갖췄다.내과.치과.한방.방사선과 등 4개 진료과를 운영한다.통영, 사천, 거제 등 8개 시.군 46개 섬 5천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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