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년만에 최단기간 '1억뷰' 돌파한 아이돌

[사진 유튜브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캡처]

걸그룹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중 유튜브 1억뷰 최단 기록을 달성했다.

8일 새벽 1시 경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46일 7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 전세계적 열풍을 불러온 싸이의 '강남 스타일'보다 6일 빠른 기록이다.

'마지막처럼'의 조회수 기록은 지속적으로 최단 기록을 세워왔다. 6월 22일 공개된 해당 뮤직비디오는 17시간 만에 1천만뷰를 돌파, 종전 1천만뷰 돌파 시점을 4시간 당겼다. 이어 2천만뷰 돌파 시점은 20시간, 3천만뷰는 기존 기록보다 45시간 빨리 돌파했다. 4천만뷰는 46시간, 5천만뷰는 123시간, 6천만뷰는 197시간, 7천만뷰는 346시간 단축하며 최단 기간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8천만뷰 돌파 당시에는 종전 K팝 그룹 최단 기록을 18일이나 앞당겼다. 1일 새벽 1시 35분 기준으로 달성한 9천만뷰 역시 이전 기록을 21일 앞선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데뷔 1년 만에 '붐바야', '불장난', '휘파람'을 포함해 총 4개의 1억뷰 뮤직비디오를 갖게 됐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