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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24층서 여중생 투신 숨져…투신 전 친구에게 문자

중앙일보

입력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이 투신해 숨졌다.

31일 대구 달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2시 25분께 대구시 달성군의 한 아파트 24층에서 A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B(14·여)양이 투신해 숨졌다.

B양은 투신 전날 자신의 남자친구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양은 투신 전 친구에게 '목숨을 끊는다'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양의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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