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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출전하는 피겨 대표는 누가 될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피겨 대표는 누가 될까.

1차 선발전, 차준환 최다빈 박소연 등 시니어 #임은수 김예림 유영 등 주니어 대표 선발전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하는 1차전인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가 28~30일까지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피겨 올림픽 대표는 1~3차 선발전의 합산점수 순위로 선발하게 되며, 2차와 3차는 각각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도 겸해 개최되어 현재 한국 피겨를 대표하는 국내 주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포토] 선울에 취한 차준환

[포토] 선울에 취한 차준환

올림픽 대표선발 (시니어 경기)에는 여자싱글 14명, 남자싱글 4명, 아이스댄스 1팀, 페어스케이팅 2팀이 출전한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피겨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던 차준환(휘문고), 여자피겨 최초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세계선수권에서 엔트리 2장을 확보한 최다빈(수리고)이 출전하다. 그 외 남자피겨에는 김진서(한국체대), 이준형 (단국대), 여자피겨에는 김나현(과천고), 박소연(단국대) 등이 출전해 올림픽 대표 자리를 놓고 첫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피겨 최다빈

피겨 최다빈

지난 3월 개최된 2017 피겨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엔트리를 확보하지 못한 남자싱글, 아이스댄스, 페어스케이팅의 경우 이번대회 1위가 올림픽 추가 엔트리(남자싱글 6장, 아이스댄스 5장, 페어스케이팅 4장)가 걸린 9월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해 엔트리 확보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함께 진행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주니어 경기)에는 여자상글 19명, 남자싱글 5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지난 시즌 처음 주니어 무대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둔 임은수(한강중), 김예림(도장중)을 비롯해, KB금융 코리아 피겨 챔피언십 2016에서 시니어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유영 선수(과천중)도 올해 주니어 나이가 되어 출전하게 된다.

[포토] 임은수 '우아한 나비'

[포토] 임은수 '우아한 나비'

30일 경기 종료후에는 올림픽 대표선발(시니어부) 남녀 싱글 1~3위와 페어스케이팅, 아이스댄스 1위팀, 그리고 주니어 그랑프리선발 (주니어부) 남녀 각 1~2위 선수가 펼치는 갈라쇼와 이번 대회 입상선수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 된다. 시상식에는 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전 국가대표가 참석해 올림픽을 준비하는 후배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대회 경기 일정

▶7월 28일(금)
오후 2시30분 여자싱글 주니어 쇼트
오후 4시50분 남자싱글 주니어 쇼트

▶7월 29일(토)
오전 9시25분 여자싱글 주니어 프리
오후 12시20분 남자싱글 주니어 프리
오후 1시10분 여자싱글 시니어 쇼트
오후 3시15분 남자싱글 시니어 쇼트
오후 4시 댄스/페어 쇼트

▶7월 30일(일)
오후 12시20 댄스/페어 프리
오후 1시 여자싱글 시니어 프리
오후 3시10분 남자싱글 시니어 프리
오후 4시 시상식
오후 5시 갈라쇼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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