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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서울시내가 보이지않는다”…서울ㆍ경기 시간당 50mm 물폭탄

중앙일보

입력

23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서울 시내는 시계가 뿌옇다. 짙은 안개에 파묻힌 듯 한강 넘어 마포구 시내가 보이지않고 있다. 서강대교 또한 분간이 어려울 정도다.조문규 기자

23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서울 시내는 시계가 뿌옇다. 짙은 안개에 파묻힌 듯 한강 넘어 마포구 시내가 보이지않고 있다. 서강대교 또한 분간이 어려울 정도다.조문규 기자

23일 오전 서울을 포함한 경기 등 수도권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서울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일부 강원영서에 호우특보 발효 중이다. 시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이 시각 강수량은 고양시 주교 99.5mm, 포천 이동 91.0mm, 철원 김화 89.0mm, 파주 탄현 88mm, 강화 양도 80.5mm, 김포 71.5mm, 서울 도봉 62.5mm 등이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는 폭우로 인해 밤같이 어두웠다.

23일 오전 폭우가 쏟아진 서울 시내는 밤같이 어두웠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마포구.조문규 기자

23일 오전 폭우가 쏟아진 서울 시내는 밤같이 어두웠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마포구.조문규 기자

이 시각 국회의사당에서 바라본 한강 건너 마포구는 시야에 들어오지도 않고 있다. 서강대교는 겨우 분간할 정도다.

폭우가 쏟아진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시내가 보이지않고 있다. 서강대교 또한 분간이 어려울 정도다.조문규 기자

폭우가 쏟아진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시내가 보이지않고 있다. 서강대교 또한 분간이 어려울 정도다.조문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당산철교가 폭우로 인해 분간이 어렵다.조문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당산철교가 폭우로 인해 분간이 어렵다.조문규 기자

23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서울 국회의사당 옥상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20170723.조문규 기자

23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서울 국회의사당 옥상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20170723.조문규 기자

23일 오전 한강 건너 서울 마포구 도심이 흐리게 보인다.조문규 기자

23일 오전 한강 건너 서울 마포구 도심이 흐리게 보인다.조문규 기자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엔 호우경보,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엔 호의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9시 20분 서울ㆍ경기 지역에 재난문자를 발송, “호우경보, 산사태ㆍ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 자제 등 안전에 주의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이날 낮까지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강수량은 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많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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