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제이지(Jay-Z)의 회사 '락 네이션(Roc nation)'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21일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차가수인데 이제부터시작이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락 네이션' 회사 내부로 보이는 곳에서 빨간색 티셔츠와 금시계를 찬 박재범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같은 날 '락 네이션' 공식 홈페이지에는 "박재범이 락 네이션과 계약했다"는 제목으로 "박재범이 '락 네이션'과 공식적으로 계약한 사실을 기쁘게 알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락 네이션'은 2008년 미국의 힙합가수 제이지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제이콜(J.Cole), 리한나(Rihanna), 빅션(Big Sean) 등 유명 아티스트들을 관리하고 있다. '락 네이션'은 이 사실을 공식 홈페이지뿐 아니라 공식 SNS를 통해서도 알렸다.
한편 박재범은 현재 한국에서 힙합 레이블인 'AOMG'를 설립해 소속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17일 발매한 박재범 노래 'YACHT'의 뮤직비디오는 4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75만을 넘겼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