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만들어준 곡 '좋은 날'을 부르는 영상이 화제다. 2010년 발매된 '좋은 날'은 아이유의 '3단 고음'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유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 '서든어택 2017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 참석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그는 '좋은 날'을 비롯해 '너랑 나' '금요일에 만나요'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
아이유는 이날 '좋은 날' 간주 중간에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도록 유도하는 등 무대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아이유가 '좋은 날'을 부르는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페이스북 페이지 측은 "어제자 요정 같았다는 아이유"라면서 "비주얼에 한 번 치이고 라이브 너무 편하게 해서 두 번 치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