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내리던 사람들 갑자기 덮친 승용차…5명 사상

중앙일보

입력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 덮친 승용차. [경기 남양주소방서=연합뉴스]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 덮친 승용차. [경기 남양주소방서=연합뉴스]

남양주에서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서 내리던 시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3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도로에서 A(75)씨가 몰던 K3 승용차가 승객을 내려주던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승용차는 추돌 후에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인도로 진입해 정류장 구조물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췄다.

이 사고로 시민 B(45)씨가 숨지고, 40대 남성 C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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