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컴백하는 이연희 머리에 대한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12일, 이연희와 여진구, 안재현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차 티저에서 긴 생머리를 묶고 등장했던 이연희는 이번 영상에서 파격적인 처피뱅을 선보였다. 눈썹 위로 일정하게 자른 앞머리를 뜻하는 처피뱅은 일반인들이 소화하기 어려운 머리로 악명이 높다.
평소 독보적인 외모를 자랑하던 이연희는 처피뱅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앞머리가 지나치게 짧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아무리 처피뱅이 유행이라지만 오랜 기간 공유될 드라마 포스터에도 저런 스타일링을 할 필요가 있었냐"는 우려도 존재했다.
그간 이연희는 앞머리가 없거나 긴 앞머리를 세련되게 소화해 청순한 분위기를 풍겨왔기 때문에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특히 2012년 SBS '유령'에 출연할 당시 이연희가 선보인 앞머리 스타일링은 여전히 '레전드'로 불리며 많은 여성 사이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열아홉 살 청년 성해성(여진구 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정원(이연희 분)의 이야기를 다룬 ‘다시 만난 세계’는 19일 10시에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