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평가서 카이스트 3위, 포스텍 5위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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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와 포스텍이 개교 50년 미만인 세계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대학 종합 평가에서 상위 5위권에 들었다.

QS가 12일 발표한 대학평가에서 카이스트는 전체 3위, 포스텍은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조사에선 광주과기대(1993년 개교·36위), 울산대(1970년 개교·80위권), 아주대(1973년·90위권)를 포함해 우리나라 5개 대학이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설립된 지 26년 된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차지했다. 2위는 홍콩과학기술대, 4위는 1984년 개교한 홍콩시티대가 이름을 올렸다.

영국에선 옥스퍼드브룩스대가 41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50위권 안에 드는 대학이 없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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