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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북한대표에 김영일 외무성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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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은 오는 27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6자회담 북측 대표단 단장에 차관급인 김영일 외무성 부상, 부대표에 이근(李根)미주담당 부국장을 선임했다고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이 21일 밝혔다.

金부상을 단장으로 한 10명 내외의 북한 대표단은 회담 하루 전인 26일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한 외무성에서 중국 문제를 담당해온 金부상은 지난 7일 평양을 방문한 왕이(王毅)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6자회담을 집중 조율, '8월 개최'라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王부부장은 이번 6자회담에 중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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