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프로배구연맹, 김윤휘 사무총장 선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3일 선임된 김윤휘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사진 한국배구연맹]

3일 선임된 김윤휘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사진 한국배구연맹]

한국배구연맹(KOVO)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김윤휘(56) 전 대한항공 상무를 선임했다.

KOVO는 3일 서울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원태 신임 총재 취임식이 끝난 뒤 제1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었다. 조원태 총재는 임기가 만료된 신원호(61)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김윤휘 후보를 추천했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김 총장의 임기는 2020년까지다.

인하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김윤휘 총장은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경영기획담당 상무를 포함해 여객, 화물 및 항공우주사업 기획담당 상무를 거쳤다. 런던지점장, 서울여객지점 상무, 한국몽골협력포럼 사무국장 등 국제 업무도 수행했다. 현재는 한진그룹 내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유니컨버스 총괄임원으로 재직 중이었다. 김윤휘 사무총장은 "막중한 자리에 선임돼 어깨가 무겁다. 프로배구 팬들의 즐거움과 감동을 더 하고 우리나라 프로배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