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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오징어 입’ 요리…방송후 품절 사태

중앙일보

입력

가수 이상민(44)이 방송을 통해‘오징어 입’요리를 선보인 후 해당 재료가 동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동료 가수 슬리피(김성원·33)와 딘딘(25)을 집으로 초대한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날 이상민은 신발 세탁을 부탁하려고 두 사람을 불렀다. 한참 이상민의 신발을 구경하던 슬리피와 딘딘은 이상민에게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기가 막힌 간식이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민이 준비한 요리 재료는 ‘오징어 입’이었다. 그는 “건어물 중에 제일 맛있고 제일 싼 부위가 바로 이 오징어 입”이라고 소개 후 요리를 시작했다.

이상민은 버터를 팬에 녹인 후 오징어 입을 볶고 올리브유를 곁들려 다시 볶아냈다. 그는 오징어 입에 찍어 먹을 고추냉이 마요네즈도 함께 준비했다. 맛을 본 슬리피와 딘딘은 눈을 크게 뜬 후 오징어 입을 흡입했다.

이상민은 “먹어보면 오징어 입의 위대함을 알 것”이라고 자신하며 “1kg에 7,900원인데 끝장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연어 머리 한 번 요리한 후로 가격이 올랐다”며 가격이 오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 방송 후 시청자들에게 낯설었던 '오징어 입'은 각종 판매 사이트에서 품절 사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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