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생약성분 '카산트라놀'이 장을 부드럽게 … 노인성 변비에도 효과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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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 ‘메이킨Q’

명인제약 메이킨Q는 장운동 능력이 떨어져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노인성 변비에도 효과적인 변비 치료제다. [사진 명인제약]

명인제약 메이킨Q는 장운동 능력이 떨어져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노인성변비에도 효과적인 변비 치료제다.[사진 명인제약]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대장의 운동능력도 마찬가지다. 노화로 자연스레 저하된 대장 운동능력은 노인성 변비로 나타나기 쉽다.

노인성 변비는 장운동에 영향을 주는 약물 복용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주로 대장의 연동운동 능력이 떨어져 변을 밀어내는 힘이 약해져 생긴다. 노인성 변비는 장 속에 변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부피와 수분이 적은 단단한 변이 만들어진다. 노인성 변비는 변을 보지 않아도 그리 고통스럽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여기고 넘기기 십상이기 때문에 큰 증상 없이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대장 항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인성 변비는 초기에 해결하는 것이 균형잡힌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변비의 특효약이다. 물을 충분히 자주 마시고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부드러운 식감의 음식만 선호하기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나물류의 섭취를 통해 대장이 주기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복식호흡·스트레칭·산책과 같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운동을 매일 하는 것도 필수다. 노인은 신경이 둔해질 수 있으므로 가벼운 마려운 느낌이라도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다. 또 아침 식사 후에는 장운동이 증가하므로 황금시간대를 놓치지 말고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도록 습관을 지켜야 한다.

명인제약 메이킨Q는 장운동 능력이 떨어져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노인성 변비(이완성 변비)에 효과적인 변비 치료제다. 메이킨Q에 함유된 네 가지 복합성분 중 ‘카산트라놀’은 생약 성분으로 대장에 자극을 주어 연동운동 기능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비사코딜’은 양약성분이며, 장관내 조절부위인 아우에르바하 신경총(Auerbach’s plexus)에 작용해 변을 잘 밀어낼 수 있도록 대장의 운동을 돕는다. ‘도큐세이트나트륨’은 단단하게 굳은 대변을 부드럽고 무르게 도와주며, 변비에 따른 장내 이상발효, 가스제거 및 복부팽만감을 완화시켜 준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담즙산 배출을 촉진시킴으로써 지방의 소화흡수를 도와 소화기능을 강화한다.

복용방법은 하루 한 번, 취침 전 증상 정도에 따라 1~3정 복용하면 된다. 메이킨Q는 장용정으로 위에서는 녹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직접 작용하도록 특수코팅이 돼있다. 약효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우유나 제산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꼭 섭취한다면 복용 전후 1시간 이상 간격을 둬야 한다. 약효발현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제를 나누거나 빻아서 가루로 복용하면 안 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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