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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최순실 국정농단 9개월만에 1심 첫 마무리

중앙일보

입력

최순실 '국정농단' 혐의 중 일부, 오늘 유·무죄 가려진다

최순실씨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을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순실씨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을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순실씨의 혐의 중 일부가 오늘 1심 판결을 받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오늘 최씨와 이화여대 최경희(55) 전 총장, 남궁곤(56) 전 입학처장 등 정유라씨의 학사비리 사건 관련자 6명의 선고기일을 엽니다. 재판에 넘겨진 최씨의 여러 '국정농단' 혐의 가운데 일부에서 처음으로 유·무죄가 가려지게 되는 셈입니다. 최씨는 이밖에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뇌물 등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지만, 해당 사건들은 아직 심리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오늘 재판부는 그동안 따로 심리했던 류철균(51)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와 이인성(54) 의류산업학과 교수,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 대한 선고도 함께 내립니다. 이에 정씨 특혜 의혹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기소된 9명이 모두 같은 날 1심 판결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더 읽기 “류철균 교수 ‘저는 모든 걸 잃었는데 다 모른다는 정유라 뻔뻔’”

LA다저스 류현진…오늘 메츠전 등판 '4승 도전'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인스타그램]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오늘 시즌 4승 사냥에 나섭니다. 류현진은 오늘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당초 알렉스 우드가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내일이었던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하루 앞당겼습니다. 류현진의 메츠와의 일전에서 호투를 보여왔습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메츠 전에 3번 등판해 3번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습니다. 최근 메츠의 부진으로 팀 전체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도 전망을 밝게 합니다. 그렇다고 경계를 늦출 순 없습니다. 메츠는 팀타율(0.247)은 낮지만 홈런이 104개로 전체 3위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홈런 12개로 홈런 포비아가 있는 류현진에게는 상당한 위협 요소 입니다. 그럼에도 류현진을 믿습니다. 나른한 금요일 오후 우리 국민에게 시원한 승리 소식을 전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더 읽기 류현진, 5번째 선발 스팟 지켰다…23일 메츠전 등판

김상조-4대 그룹 간담회…무슨 얘기 오갈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중앙포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중앙포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 오후 4대 그룹 경영진과 첫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김 위원장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그룹, SK그룹, LG그룹 핵심 경영진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재계에서는 김상조 위원장과 4대 그룹의 공식적인 첫 자리에 기대를 걸면서도 초조한 분위기지만 김 위원장이 “의견을 경청하는 기회로 생각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부드러운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의 대외 업무를 담당하는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SK그룹은 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대외 창구인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맡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LG그룹은 지주회사인 ㈜LG의 대표이사인 하현회 사장이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그룹은 미래전략실 해체로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참석하며,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부회장이나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사장ㆍCFO)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읽기 김상조 “재벌은 기업정책 파트너, 4대 그룹 먼저 만나겠다”

오늘 뜨는 수퍼문, 주의해야할 점은…

26일부터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수퍼문' 현상이 나타난다. [중앙포토]

26일부터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수퍼문' 현상이 나타난다. [중앙포토]

연중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수퍼문’ 현상이 오늘 저녁부터 나타날 전망입니다. 수퍼문 현상은 보름 또는 그믐에 달의 중심과 지구 중심 간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올해 슈퍼문은 4월 28일, 5월 26일에 이미 나타났고, 오늘과 오는 12월 4일에도 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밀물과 썰물의 차가 커 해안 저지대는 침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양조사원은 이번 수퍼문 기간 최고 해수면 높이가 지난달보다 3∼1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인천엔 해수면 높이가 최대 957㎝에 이르는 곳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 읽기 23일 수퍼문 뜬다, 해안저지대 침수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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