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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측 "성추행 루머, 법적 조치 취할 것"

중앙일보

입력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

그룹 뉴이스트 강동호 측이 성추행 루머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동호는 최근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제발 도와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왼쪽)과 22일 오전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성추행 루머 관련 카카오톡 대화(오른쪽)[사진 Mnet, 온라인 커뮤니티]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왼쪽)과 22일 오전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성추행 루머 관련 카카오톡 대화(오른쪽)[사진 Mnet, 온라인 커뮤니티]

이 네티즌은 "2009년 겨울 중학교 1학년이고, 강동호가 중학교 2학년 때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학원 수업이 끝나고 봉성(집)으로 돌아가는 학원차 안에서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강동호가 내 교복 위로 가슴과 허벅지 안쪽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동호는 지난 2012년 뉴이스트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페이스'(FACE), '러브 페인트'(Love Paint), '여왕의 기사'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강동호는 지난 16일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연습생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다음은 플레디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추후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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