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대구 바나나 열린 집 근황

중앙일보

입력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의 위엄을 보여준 바나나가 큰 화제가 된 가운데, 바나나 열린 집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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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온라인상에는 '대구 바나나 열린 집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에는 열매를 맺은 바나나 나무의 주인이 직접 내건 현수막 사진이 담겼다. 현수막에는 바나나 사진과 함께 "삼계탕보다 바나나가 더 유명한 '큰집삼계탕'"이라는 문구가 게재됐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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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대구의 바나나가 크게 화제가 되자, 바나나 나무의 주인이 이를 앞세워 자신의 가게를 홍보한 것. 바나나가 열린 곳은 대구 동구 효목동의 '큰집삼계탕'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물 들어올 때 노 젓는구나" "바나나가 더 유명하다니 사장님 정말 유쾌하다" "한국에서 바나나라니 다시 봐도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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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5월 폭염 특보가 두 차례 내려지는 등 일찍 시작된 대구의 더위 때문에 주택 마당의 바나나 나무에 열매가 맺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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