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獨언론 "도르트문트, 이승우 영입 추진 중"

중앙일보

입력

[사진 독일 빌트 홈페이지 캡처]

[사진 독일 빌트 홈페이지 캡처]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한국 축구 기대주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19일(한국시각)전했다.

한국 20세 이하(U-20)축구대표팀 에이스로 불리는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스 리그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승우를 '드리블왕'이라 부른 빌트는 "좌우 측면을 가르지 않고,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승우가 도르트문트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최근 U-20월드컵에서 도르트문트 스카우트의 집중 관찰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가 이승우를 원한다고 보도한 독일 빌트. [사진 독일 빌트 홈페이지 캡처]

도르트문트가 이승우를 원한다고 보도한 독일 빌트.[사진 독일 빌트 홈페이지 캡처]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한국이 3-0으로 이긴 기니전과 2-1승을 거둔 아르헨티나전에서 활약한 이승우의 골을 눈여겨본 것으로 전해졌다.

도르트문트의 신임 감독인 페터 보스는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 영입에 나선 상황이다. 아약스 출신인 보스 감독은 아약스 시절에도 이승우를 영입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도르트문트가 오는 7월 13일부터 일본과 중국 투어에 나서는데, 7월15일 우라와 레즈, 7월18일 AC밀란과 두 차례 경기에 이미 이승우가 합류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도 이승우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