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큐브엔터테인먼트 이사의 외모를 칭찬하는 정성스러운 글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새벽,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데뷔 멤버 11인이 최종 확정됐다. 연습 기간이 채 1년도 되지 않는 '병아리 연습생'으로 주목받던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두 연습생 중 라이관린은 '워너원'으로 데뷔하지만, 유선호는 아쉽게도 탈락했다.
다음날 임용운 큐브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자신의 SNS에 마지막 방송이 끝나고 두 연습생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첫 출연부터 훈훈한 외모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유선호와 라이관린은 장시간 녹화에도 끄떡없는 상큼한 모습이었다.
특히 연습생들과 함께 사진에 등장한 임 이사에 대해 “(유)선호 보려고 들어왔는데 이사님 진짜 잘생겼다. 이사님까지 덕질을 시작해야 되나” “비주얼 담당 멤버죠?” “역시 큐브 안목” 등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이 이토록 임 이사의 외모를 칭찬하는 데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 데뷔, 방송 출연 등 향후 계획이 정해진 다른 연습생들과 달리 유선호 연습생에겐 별다른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팬들은 앞서 탈락했던 연습생들이 ‘V앱’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고 소통했던 점을 들어 유선호 연습생에게도 V앱을 할 기회를 달라며 임 이사를 극찬하는 귀여운 방식으로 요청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