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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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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호 31면

관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음악영화를 소개하는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가 올 여름에도 관객들을 찾아온다. 2015년엔 ‘힙합’, 2016년엔 ‘재즈’에 이어 올해는 ‘레전더리’가 주제다. 음악계에 전설로 남아있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집중 소개한다.

2017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기간 : 6월 30일~7월 9일 #장소 : KT&G 상상마당 시네마 #문의 : 02-330-6243

개막작은 ‘송 투 송’(사진)이다. 이번 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상영되는 ‘송 투 송’은 ‘트리 오브 라이프’로 제64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할리우드 대표 스타들의 캐스팅 소식으로도 화제다.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이 능력 있는 인디 뮤지션으로, ‘캐롤’로 제68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루니 마라가 성공을 원하는 기타리스트로 출연한다. 또 ‘엑스맨’ 시리즈의 마이클 패스밴더, ‘재키’의 나탈리 포트만 등도 참여한다.

또 ‘김미 데인저’, ‘아메리칸 허니’, ‘노후 대책 없다’ 등의 신작 음악영화와 비틀스, 오아시스, 밥 딜런 등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극영화 상영도 준비돼 있다. ‘벨벳 골드마인’‘원스’‘서칭 포 슈가맨’ 등 오랜 기간이 지나도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악영화들도 다시 상영된다.

글 이영희 기자,  사진 KT&G 상상마당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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