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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서초구, 모든 공사장 일요일엔 작업 금지 外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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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초구, 모든 공사장 일요일엔 작업 금지

서울 서초구는 구내의 모든 공사장의 주말 작업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치구가 소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초구의 지상 5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00㎡ 이상인 공사장이 대상이다. 일요일은 하루종일,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작업 시간을 제한한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임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회장이 임기 3개월을 남기고 16일 사임했다. 김 회장은 2014년 10월 제28대 총재로 취임해 적십자를 이끌어 왔다. 김선향 부회장이 회장직을 대행한다.

“아마존, 수퍼체인 홀푸드 15조원에 인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유기농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를 137억 달러(약 15조5300억원)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42달러다. 홀푸드 대표이자 공동설립자인 존 매키는 “ 홀푸드 주주의 가치를 최대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편리함,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떠나겠다 선언”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사진)가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등이 16일 보도했다. 최근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70만 유로(약 186억원) 세금을 회피했다는 혐의로 기소했다. 탈세 의혹과 관련, 호날두는 돌연 팀을 떠나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호날두의 최소 이적료는 1억8000만 유로(약 2280억원)로 추정된다.

‘돈봉투 만찬’ 이영렬·안태근 면직 처분

법무부는 16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돈봉투 만찬’ 사건에 연루된 이영렬(59)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51) 전 법무부 검찰국장을 면직 처분했다. 대검 감찰본부는 이 전 지검장이 지난 4월 21일 법무부 검찰국 소속 과장들에게 총 2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1인당 9만5000원짜리 식사를 제공해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그를 불구속기소했다. 면직은 공무원을 일정 직위·직무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으로 해임 다음의 중징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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