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꿈★은 이루어질까, 성인용 VR방

중앙일보

입력

 # 꿈★은 이루어질까, 성인용 VR방

VR기기로 롤러코스터?
가서 타면 되지, 굳이 왜?

VR 개발 이후 사람들이 가장 기다렸던 건
롤러코스터도, 게임도 아니었습니다

현재의 열풍이 증명해주듯
사람들이 기다렸던 건
바로 19금...!

성인용 VR방이
우리나라에 상륙했다는 소식에
남심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미 ‘성진국’이라 불리는
이웃나라 일본엔 성인용 VR방이
보편화됐다고 하는데요

성인용 VR은 가상 체험이니
성매매도 아니고 불법도 아닙니다
다만 청소년은 안되고 성인만 가능하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성욕을 느끼고 이를 채우고 싶은 건
인간의 지극히 기본적인 욕망입니다

‘야동’을 좀더 실감나게 체험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런 욕구가 성인용 VR을 확산시키고 있는 거죠.

아직까진 남성용 콘텐츠가 대부분이지만
앞으로는 여성을 위한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실감이 부족했고 3D야동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성인물에 엄격한 국내법과 VR 기술적 한계 탓에
아직은 부족하다는 평도 있긴 하죠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19금 가상현실 세계에 다녀와 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건 100% 될 놈이다”

야동이라는 말이 공중파 예능에 나온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성인물엔 보수적인 우리나라
과연 성인용 VR을 향한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김민표 인턴 kim.minp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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