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연예인 두 명과 연달아 키스한 훈훈한 남자 배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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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택시'에 출연한 소녀시대 수영과 언니 최수진씨. [사진 수영 인스타그램]

tvN '택시'에 출연한 소녀시대 수영과 언니 최수진씨. [사진 수영 인스타그램]

자매인 두 배우와 연달아 키스신을 찍은 배우가 화제다.

지난달 11일 배우 이종혁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러던 중 과거 소녀시대 수영의 인터뷰 내용이 언급됐다. 당시 수영은 “우리 자매가 이종혁씨와 키스해 엄마가 속상해했다”고 말했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를 들은 MC들이 “이 인터뷰만 들으면 이종혁씨가 문란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당황해하는 가운데 이종혁이 차분히 설명을 시작했다.

이종혁은 2013년 방영된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수영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드라마 마지막 화에서 키스신을 선보였다.

[사진 이종혁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

[사진 이종혁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

같은 해 11월, 이종혁은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에서 수영의 친언니인 뮤지컬 배우 최수진과 열연을 펼쳤다. 그는 “‘벽을 뚫는 남자’에서도 매회 입술을 쪽쪽 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수영의 어머니가 “왜 한 명이냐”고 한탄했다는 말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곧 규현은 이종혁에게 사죄의 영상편지를 권했고 당황해하던 이종혁은 “저도 어쩔 수 없이 작품에서 만나게 되어”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어머님, 다 잘 될 겁니다”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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