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소형 SUV 시장 접수 나선 기아차…‘스토닉’ 그래픽 이미지 공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전면부 렌더링 [기아차]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전면부 렌더링 [기아차]

현대기아차가 본격적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접수’에 나섰다. 현대차가 소형 SUV 코나를 다음 주 출시하고, 기아차는 소형 SUV 차량의 이름을 확정했다.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티볼리를 뛰어넘어 시장을 ‘접수’하겠다는 의지다.

기아차 소형 SUV 차명 ‘스토닉’ 확정 #의미는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 SUV 리더' #외관 디자인은 속도감과 안정성 균형 있게 조율 #

기아자동차는 7월 출시 예정인 신형 소형 SUV의 차명을 '스토닉(STONIC)'으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토닉은 '빠른(speedy)'과 음계의 '으뜸음(tonic)'의 합성어다.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 SUV 리더'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이름이다. 기아차는 “강인하면서도 민첩한 소형 SUV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스토닉'이라는 차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후면부 렌더링 [기아차]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후면부 렌더링 [기아차]

외장 디자인도 이런 콘셉트를 강조하고 있다. 렌더링에 드러난 날렵한 차량 외관 실루엣은 날쌔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강조한다.
전면부는 입체적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세로형 안개등을 배치했다. 측면부는 펜더를 두텁게 적용해 차체가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강조했고, 매끈한 지붕의 윤곽선이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다. 후면부는 다시 트렁크를 도톰하게 설계하면서 ‘속도감’과 ‘안정성’을 균형 있게 조율했다.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내장 렌더링 [기아차]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내장 렌더링 [기아차]

실내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세련미와 실용성을 강조했다. 기존 기아차에서 보지 못했던 스타일로 센터페시아를 디자인했고 내비게이션은 떠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7월 스토닉 출시하면 기아차는 모하비(대형)-쏘렌토(중형)-스포티지(준중형)-스토닉(소형)으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

기아차는 “2030세대 젊은 고객을 겨낭해 스토닉을 출시할 것”이라며 “디자인·경제성·안전성·주행성능 측면에서 2030 세대를 가장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