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뜨지 못한 아이돌 선배를 바라보는 후배의 눈빛

중앙일보

입력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비운의 스타를 본 이특이 애틋한 눈빛을 보였다.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지난 1일 방송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4'에는 김경호가 출연해 음치 수색에 나섰다.

이날 김경호는 마지막 두 명의 참가자 중 음치를 가렸다. 이때 이특과 관계가 있다는 참가자에 대해 '이특의 SM 선배'냐 '엄마 친구 딸인 음치 회계사'냐를 두고 출연진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결국 김경호는 이 참가자를 음치로 지목했다. 그러나 그의 정체는 2002년 SM의 3인조 걸그룹 '신비'로 데뷔 후, 1집 활동을 끝으로 해체한 오상은이었다.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그는 소찬휘 '보낼 수밖에 없는 난'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함께했던 이특은 열창하는 그를 바라보며 묘한 미소를 지으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이특은 연습생 생활을 떠올리며 "당시 날 좋아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오상은은 "금시초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상은은 "니모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도 하고 뮤지컬, 연극도 한다"며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