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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 더이상 악플러 참지 않겠다…'전쟁 선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박신혜 측이 더이상 악플러들을 참지 않겠다며 전쟁을 선포했다. 2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인 악플러 관련 법적대응의 진행사항을 알려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박신혜 측은 지난 5월 10일 제출한 1차 자료에 5월 11일~ 5월 28일 추가로 업로드 된 자료를 포함하여 검토를 마치고 6월 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정시종 기자]

[사진 정시종 기자]

박신혜 측은 "당사는 배우 박신혜에 대해 지속적인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해온 일부 악플러들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며 "이들은 지난 수년 간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상에서 박신혜 씨에 대한 과도한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을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반복적으로 게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대중의 큰 관심과 너무나 감사한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이러한 게시글 역시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법적인 대응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수차례 당부에도 불구하고 익명에 기댄 악성게시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아티스트는 물론 이를 지켜봐 온 팬 분들 역시 큰 상처와 고통을 받았다"며 강력 대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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