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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개교 70주년 기념 고교 디자인 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능력 계발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5월 27일(토), 28일(일) 양일간 교내 수인관에서 제6회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학부장 박혜신)와 서경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 미대입시사 엠굿(대표 남윤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 지역을 비롯해 경기, 강원, 충청, 부산, 대구, 경상, 전라 지역 고교생 1,213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기초 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됐다.

대회 결과는 6월 하순에 서경대학교  홈페이지와 서경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 월간 미대입시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며, 시상은 7월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과 특선, 입선한 자에게는 아이패드 에어2, 미러리스 카메라, 블루트스 스피커 등 다양한 상품과 상장이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상 이상의 수상작은 전시회를 열어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경력확인서를 발부할 예정이며 고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특선 이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타 대학 지원 시 수상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발부해 줄 예정이다.

서경대 디자인학부 박혜신 학부장은 “서경대학이 주최하는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에는 매년 전국적으로 남다른 재능과 뛰어난 기량을 지닌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이미 대회의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창의적인 디자인 능력 계발과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본 대회를 통해 참가자 개개인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고 우리 디자인계의 미래를 이끌 동량들이 많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한 여고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학교와 입시학원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 평소 서경대에 꼭 입학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직접 캠퍼스에 와보니 더욱 그 마음이 커졌다. 이번 대회에 꼭 수상하여 서경대에 입학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방에서 올라와 대회에 참여한 한 남학생은 “대회를 치르는 내내 굉장히 긴장했다. 평소 준비했던 주제와 크게 다르지 않아 무사히 대회를 끝냈지만 상을 탈지는 모르겠다. 서울까지 함께 올라와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상은 못 타게 되더라도 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날 대회 스텝들을 관리하고 고사장 안내부터 시험 감독까지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 서경대 디자인학부 부학생회장 최성민 군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방에서 장시간 차를 타고 올라 왔고 또 4시간 동안 팽팽한 긴장감 속에 땀방울을 흘려가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지켜 보면서 간절함과 성취감이 전해졌다. 그 간절함과 성취감이 정시까지 이어져 꼭 미대 입시에 성공하길 바란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대회에 참가한 경험과 느낀 감정들이 미대에 진학할 때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서경대학교는 지난 4월 ‘서경대학교 전국 무용경연대회’를 연 데 이어 6월에 ‘서경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7월에는 ‘서경대학교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와 ‘서경대학교 전국 모노로그 콘테스트’를, 그리고 8월에 ‘서경대학교 전국 실용음악 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통해 글로벌 실용예술교육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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