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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면역체계 균형 지키는 녹용 영양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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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면역기능 개선 부문 엔지켐생명과학 ‘록피드’ 

면역력을 조절하는 면역기능 개선 부문에는 엔지켐생명과학의 면역 조절 건강기능식품인 ‘록피드’(사진)가 선정됐다. 록피드는 녹용의 유효성분 중 하나인 피엘에이지(PLAG)를 주성분으로 한다. 녹용에 0.002% 정도만 존재하는 미량 물질이다. 스트레스·노화·환경오염 등으로 깨지기 쉬운 면역체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과장을 역임한 김상희 교수가 1989년 녹용의 다양한 성분을 분석하던 과정에서 처음 발견했다.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총사령관 역할을 하는 T면역세포는 Th1 면역과 Th2 면역체계로 나뉜다. 두 면역체계의 균형이 깨지면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알레르기·아토피·천식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앓을 수 있다. 록피드는 면역체계 균형이 깨졌을 때 활성화되는 과민성 면역활성 인자인 인터루킨4(IL4)은 줄이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조절한다. 이 같은 작용기전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은 록피드가 유일하다.

2012년 가톨릭관동대 김상환 교수팀은 건강한 성인 4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4주 동안 한 그룹은 록피드의 주성분인 PLAG 1g을 매일 복용케 하고, 다른 그룹은 가짜약을 먹게 한 다음 인터루킨4의 발현양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복용 전 인터루킨4 농도가 262.1pg/ml에서 4주 후 98.0pg/ml로 줄었다. 같은 기간 가짜약 복용군은 204.8pg/ml에서 116.5pg/ml로 큰 변화가 없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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