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진 보훈처장 "한미동맹 더욱 발전 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청와대사진기자단]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24일 '한국전쟁 참전 미국군 전사·실종 장병 추모식'에서 "6·25 전쟁 후 현재까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의 토대를 마련해준 미국과의 혈맹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 보훈처장은 24일 오전 파주시 임진각 미군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6·25전쟁의) 위기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던 것은 유엔의 즉각적인 참전 결정과 여러분의 형제이자 아버지이신 미국 참전용사를 비롯한 유엔참전용사들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 보훈처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이 땅에 보내주신 유가족 여러분께서도 60여 년 동안 큰 충격과 가슴에 사무친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오셨다"면서 "여러분의 형제와 아버지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으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고 남겼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