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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보며 웃음 짓는 김민희…'그 후' 최고 평점

중앙일보

입력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22일(현지 시간) 공개된 직후 현지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프랑스 카오스 레진스는 5점 만점에 4.66을 줬다. 평점을 매긴 6명 중 5명이 '만점'을 줬다.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그후'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2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공식상영회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중앙포토]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그후'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2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공식상영회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중앙포토]

이는 공개된 작품 중 카오스 레진스에서 준 가장 높은 점수다. 프랑스 영화전문지 르 필름 프랑세즈가 집계한 평점은 2.1점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공개 직후 4분 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 후'는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다. 김민희와 함께 한 이후로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시작으로 4번째다. 홍 감독이 칸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도 4번째다.

'그 후'는 출판사 여직원(김새벽)과 사랑에 빠졌다 헤어지고 괴로워하는 유부남 봉완(권해효 분)의 이야기다. 봉완의 연서를 발견한 아내(조윤희 분)가 회사에 달려와 첫 출근한 신입 직원 아름(김민희 분)을 남편의 연애 상대로 착각하는 등 소동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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