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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오늘은 대통령의 날?…개헌 서둘러야”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오늘은 대통령의 날? 문재인 대통령은 친구 노무현 대통령을 감격의 방문, 노무현 대통령은 영광의 8주기, 박근혜 대통령은 치욕의 법정에 선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음미한다”고 전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 대통령 법원출두 호송차 등 TV 생중계 시청했다. 53일 만에 사복 차림으로 나타난 박근혜 대통령은 하얀 수인번호는 부착했지만, 생각보다 차분한 표정이며 헤어스타일도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러한 역사를 바로잡아주셔야 한다”면서 “제왕적 대통령 권한과 모든 위치에서 정의로운 일을 할 수 있도록 개헌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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