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문템'을 아시나요…등산복·넥타이·안경 등 연일 '화제'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첫 주말인 13일 오전 블랙야크 등산복을 입고 북악산 산행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첫 주말인 13일 오전 블랙야크 등산복을 입고 북악산 산행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한 옷이나 넥타이 같은 패션 소품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이템'을 줄인 말인 이른바 '문템'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기자들과 함께 북악산에 오를 때 입었던 주황색 등산복은 2013년에 사들인 제품이다. 현재는 단종된 제품이지만 문 대통령이 입은 후 구매 문의가 잇따르며 3000벌 한정 수량으로 해당 업체에서 다시 판매하기로 했다. 등산복 가격은 9만8000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5당 원내대표 회동시 착용한 넥타이.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5당 원내대표 회동시 착용한 넥타이.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5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진행할 당시 착용했던 넥타이 브랜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넥타이는 한 디자인브랜드가 만든 넥타이로 112주년 독도 주권 선포의 날을 기념해 만든 제품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판매 사이트에서는 해당 넥타이가 동나기도 했다. 판매 가격은 인터넷 기준 5만 5000원이다.

[사진 MBN 방송 캡처]

[사진 MBN 방송 캡처]

이 밖에도 문 대통령이 매일 쓰는 안경과 즐겨 마신다는 커피 역시 화젯거리다. 문 대통령은 6년 넘게 같은 안경을 쓰고 있다. 문 대통령이 안경을 맞춘 한 안경원의 대표는 20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후 인기가 좋은데 덩달아 안경도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또, 그가 즐겨 마신다는 커피도 매진 사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