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56·사법연수원 1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19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김 차장은 지난 15일 김수남 전 검찰총장의 퇴임식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던 인물이다.
김 차장은 법무부 검찰과장, 기획조정실장, 검찰국장 등을 지내며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 손꼽혔다.
한편, 김수남(57·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의 퇴임에 이어 이창재(52·19기)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과 김 차장이 같은 날 사의를 표명하면서 고위급 검사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