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사진관] 시원하게! 재미있게! 물총 싸움 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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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월드 워터파이트'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청년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물총싸움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오션월드 워터파이트'가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청년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물총싸움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19일 350명의 서강대 학생들이 편을 갈라 대규모 물총 싸움을 벌였다.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은 교내 청년광장에서 분홍색 티셔츠의 오션팀과 파란색 티셔츠의 월드 팀으로 나누어 대결했다.

분홍색 티셔츠의 오션팀이 사전 응원전에서 승리하여 공격우선권을 얻었다. 우상조 기자

분홍색 티셔츠의 오션팀이 사전 응원전에서 승리하여 공격우선권을 얻었다. 우상조 기자

 게임 방식은 4명의 상대편 리더가 착용하고 있는 카드에 물총을 발사해 색상을 더 많이 변색시킨 팀이 승리한다. 한 시간 동안의 물총 전쟁(?) 끝에 승리는 오션팀에게 돌아갔다. 승리한 오션 팀의 참가자들에게는 1만원 상당의 오션월드 균일가권이, 패배한 월드팀에게도 5000원 상당의 할인권이 선물로 제공됐다.
 '오션월드 워터파이트'는 19일 서강대를 시작으로 오는 22일에는 한국외국어대, 23일에는 고려대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물총싸움 도중 더위를 식히고 있는 참가자들. 우상조 기자

물총싸움 도중 더위를 식히고 있는 참가자들. 우상조 기자

참가자들이 상대방 리더의 표적지에 물총을 명중시키고 있다. 우상조 기자

참가자들이 상대방 리더의 표적지에 물총을 명중시키고 있다. 우상조 기자

참가자들은 자기 팀 리더를 방어하며 상대 팀 리더를 공격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참가자들은 자기 팀 리더를 방어하며 상대 팀 리더를 공격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이날 대구와 영남 내륙 곳곳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부 내륙지역과 동해안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더울 것"이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글=우상조 기자 (woo.sangj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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