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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가입 인사 올린 안민석 의원

중앙일보

입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인사 글을 올렸다.

17일 딴지일보에는 '진짜 안민석'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이 "안녕하세요. 수도권 내리 4선(여당) 안민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안 의원이 환하게 웃으며 자필로 쓴 종이를 들고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안 의원이 든 종이에는 "딴 게이(딴지일보 게시판 이용자의 줄임말) 여러분, 방가방가"라며 "저도 가입했어요. 잘 부탁드려요. 수도권 내리 4선(여당) 안민석 드림"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안 의원은 해당 사진을 올리며 "딴 게이 여러분께 정식으로 인사드린다"며 "이틀 전에 가입했는데, 가입인사 쓰는 데만 하루가 걸린다. 종종 놀러 오겠다"고 전했다.

그의 가입인사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격하게 환영한다"고 댓글을 달며 반겼다.

정치인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 후 직접 글을 남기는 일은 이전에도 종종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클리앙, 보배드림, 82쿡, 루리웹, 딴지일보, 오늘의 유머, 뽐뿌 등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며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위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1월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글 올리는 사진과 함께 "혹시 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무엇이든 좋으니 말해달라"고 인증 글을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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