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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꼽은‘한국인들의 특이한 행동 6가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 미국 매체가 공개한 ‘한국인의 특이한 행동’(Weird Things Korean Do)이라는 영상이 화제다,

최근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페이스북 계정에 ‘한국인의 특이한 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이 각각 한 명씩 등장해 특히 미국인이 한국인의 특이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묘사한다.

[사진 동영상 화면 캡처]

[사진 동영상 화면 캡처]
[사진 동영상 화면 캡처]

공개된 영상에는 작은 얼굴에 집착하는 한국 여성의 모습이 나온다. 영상 속 한국 여성과 미국 남성이 함께 셀카를 찍던 중 한국 여성은 자신의 얼굴이 커 보인다며 뒤로 가 사진을 찍는다. 또 한국 여성이 미국 여성에게 “너 얼굴 정말 작다”고 칭찬을 건네지만, 미국 여성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어 한국 여성과 미국 여성이 다른 친구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나온다. 한국 여성이 “걔 혈액형이 뭐야?”라고 묻자 미국 여성은 “내가 걔 혈액형을 왜 알아야 해?”라고 되묻는다. 이에 한국 여성이 “어떻게 혈액형을 모를 수 있어? 혈액형을 알면 그 사람 성격을 알 수 있어”라고 말하자 미국 여성은 “그럼 세상 모든 성격은 네 가지뿐이야?”라고 묻는다.

또 영상에 등장하는 한국 남성은 미국 남성에게 태어난 연도를 캐물은 뒤 “나보다 어리네”라며 냅킨이나 물 등을 가져오라 시킨다.

연인들의 ‘기념일 챙기기’도 나왔다. 한국 여성이 ‘투투(사귄지 22일째 되는 날)’ ‘100일’ ‘200일’을 언급하자 연인인 미국 남성은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밖에 영상 속 한국인들은 외국에서 자신 외의 ‘한국인’을 무척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지 4일 만인 17일 현재 260만 뷰를 넘어섰다. 영상에 대한 공감을 표하는 등, 다양한 국적의 네티즌들이 쓴 댓글도 9000개가 넘게 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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