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원 청중많아고무된 분위기 민정|"현상황서 최선의 노동자를위한 당" 평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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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여성표 확보에 자신표시>
○…평민당은 23일 박영숙여성단체연합회 부회장을 여성단체추천형식으로 부총재와 선거대책위부위원장으로 임명한뒤 백만원군을 얻었다며 희색.
김대중후보는 이날 상오 자택에서 박부총재 임명사실을 발표하고 『박여사는 이태영· 이우정여사와 함께 명실상부한 한국여성계의 대표적 지도자』라면서 『평민당의 필승에 결정적 역할을 할분』이라고 소개.
김후보는 『본인의 사양에도 불구, 여성계와 여성단체의 추천을 받아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평민당에 입당케됐다』고 입당 경위를 설명한뒤 절반이 넘는 여성표 확보에 자신감을 표시.
박부총재는△진정한 군정종식과 민간정부수립△사회 소요 요인 제거와 광주사태 해결및 소득분배를 통한 사회안정 실현△전쟁이 없는 평화적 통일△여권신장과 성차별 극복에 김대중후보가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부총재직을 수락케됐다고 입당 결심의 배경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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