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위암·폐암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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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폐암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2015년 한 해 동안 폐암 수술을 실시한 전국 1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구조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전신요법 ▲방사선 치료 등 지표별로 평가해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보라매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하며 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위암 수술을 실시한 전국 2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적정성 평가에서도 마찬가지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 1등급을 받는 등 중증 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전문성과 공익성을 모두 갖춘 공공병원 롤 모델을 지향점으로 전 직원이 노력하고, 또한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신뢰하고 찾아준 결실”이라며 “중증 진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공공의료 리더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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