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패권주의' 신조어 등장하게 한 문재인 대통령 경호원

중앙일보

입력

10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 경호원' '문 대통령 경호원' 등의 제목으로 된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10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 경호원' '문 대통령 경호원' 등의 제목으로 된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대통령을 옆에서 보좌했던 한 경호원이 화제다. 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를 선임한 데 이어 이 경호원의 외모까지 화제를 모으자 '문 정부는 얼굴 패권주의'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10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흔한 경호원 비주얼' '문 대통령 경호원 중화권 배우 느낌' '문재인 경호원 ㄷㄷ' 등의 이름으로 된 게시물이 일제히 등장했다.

10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 경호원' '문 대통령 경호원' 등의 제목으로 된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젠틀재인)]

10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 경호원' '문 대통령 경호원' 등의 제목으로 된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젠틀재인)]

올라온 게시물에는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때부터 묵묵히 옆에 있던 이 경호원의 사진이 담겨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글은 1만이 넘는 조회 수를 돌파하며 인기 글로 떠오르기도 했다.

[사진 KBS 방송 캡처]

[사진 KBS 방송 캡처]

한 네티즌은 "특전사 장교 출신이라는데 너무 잘생긴 것 같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잘생겨서 그런지 계속 방송 화면에도 잡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10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 경호원' '문 대통령 경호원' 등의 제목으로 된 게시글이 올라왔다. 고민정 KBS 전 아나운서(왼쪽)과 함께 서 있는 모습.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10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 경호원' '문 대통령 경호원' 등의 제목으로 된 게시글이 올라왔다. 고민정 KBS 전 아나운서(왼쪽)과 함께 서 있는 모습.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문재인 경호원'이라고 검색할 경우 '문재인 잘생긴 경호원'이 연관 검색어로 나타나는 등 이 경호원은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 유명 인사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10일 대선 유세 기간 자신을 경호했던 경호원을 격려했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자신의 서울 서대문구 자택 앞에 도열한 경찰청 파견 경호원과 거수경례를 받은 뒤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경호 인원은 약 30명이 됐다.

현장에는 김정숙 여사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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