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인 줄…" 술먹고 남의 집에서 잠을 잔 만취 대학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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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고 남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잔 대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중앙포토]

술을 먹고 남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잔 대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중앙포토]

주취 상태에서 남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잔 대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5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남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잔 혐의(주거침입)로 대학생 A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5일 새벽 2시 청원구 우암동의 B씨(54)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1시간 20분 가량 잠을 잤다.

문을 잠그지 않은 채로 외출했다 이날 새벽에 들어온 B씨는 안방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 집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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