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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과인 2골' 유벤투스, 유럽 챔스 4강 1차전 완승

중앙일보

입력

이탈리아 프로축구 강호 유벤투스가 AS모나코(프랑스)를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AS 모나코에 2-0 승리...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파란불' #'골 넣는 수비수' 아우베스, 이과인 2골 모두 어시스트 #유벤투스, 10일 2차전서 무승부 이상이면 결승 진출

유벤투스는 4일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모나코를 2-0으로 꺾었다. 주포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가 2골을 터뜨렸고 수비진이 모나코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선제골 겸 결승골은 전반 29분에 나왔다. '공격형 윙백' 다니엘 아우베스(브라질)가 문전을 파고든 후 뒤로 흘린 볼을 이과인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에는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추가했다. 아우베스가 올린 크로스를 이과인이 뛰어들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모나코는 홈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만들었지만 유벤투스의 견고한 빗장을 뚫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모나코와의 홈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결승에 오른다. 한 골 차로 패할 경우에도 골득실에서 앞서 결승전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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