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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쉐어하우스서 이불에 덮힌 채 숨진 신생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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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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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쉐어 하우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동래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46분쯤 쉐어하우스 임대업자(52·여)가 쉐어하우스 4호실에서 이불에 덮힌 채 숨진 갓 태어난 여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오전 6시쯤 여아를 출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모 A(25·여)씨는 경찰에 "출산 직후 탯줄을 직접 자르고, 영아의 체온 유지를 위해 이불을 덮어 놓고 지인을 만나러 나갔다"고 진술했다.

A씨는 현재 하혈이 심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영아에게 특이한 외상은 없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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